제목: 황록색 화학원소 ‘염소’는 어떻게 수영장을 깨끗하게 만들까

출처: 동아사이언스 전하연 기자

링크: https://v.daum.net/v/20250802080204036

요약: 여름철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수영장을 찾는다. 그런데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각질과 침, 땀 등이 수영장 물과 섞이며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그래서 물속 세균을 줄이고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소독제를 사용한다. 수영장 소독제의 주성분은 기체 상태일 때 황록색을 띠는 화학 원소인 ‘염소’이고 염소는 ‘원자가 전자’가 7개인 할로젠 원소이다. 염소 등 할로젠 원소들은 안정한 상태를 이루기 위해 다른 물질에서 전자 1개를 얻으려고 하는 성질이 있다. 수영장 소독제 속 염소는 나트륨, 산소와 결합한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의 형태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수영장 물에 녹으면 나트륨은 분리되고 물속의 수소 이온과 결합해 ‘차아염소산(HClO)’이 된다. 차아염소산은 전자를 얻기 위해 세균을 공격하고 이때 세균의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에 구멍이 뚫린다. 차아염소산은 뚫린 세포막을 통해 세균 안으로 들어가 단백질 구조를 변형시키고 단백질은 구조에 따라 고유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런데 차아염소산이 전자를 빼앗아 단백질의 구조가 달라지면 단백질은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이렇게 세포막과 단백질 등이 망가진 세균은 결국 죽게 되어, 수영장 물은 깨끗해진다. 단 수영장 물속 염소 농도는 1L당 0.4~1.0mg을 유지해야 한다. 기준보다 적게 넣으면 소독 효과가 부족하고 넘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줄요약: 수영장 소독제의 주성분인 염소는 전자 1개를 얻으려고 하는 성질을 통해 수영장 물속에 있는 세균을 줄이고 깨끗한 물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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