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심코 놔뒀는데” 밥 남아서 ‘밥솥 보온’했다가 낭패…당장 꺼내야 한다고? [지구, 뭐래?]
출처: 헤럴드경제 김광우 기자
링크: https://v.daum.net/v/20250512194019031
요약: 전기밥솥을 사용할 경우 취사 후 그대로 보온 기능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언제든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함 이면에는 부작용이 숨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온 기능을 사용할 경우 냉동실에 남은 밥을 소분해 보관하는 것의 8배에 달하는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인 가구에서 일주일간 보온 기능을 사용하면서 배출하는 탄소량은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70개를 생산하고 폐기하는 분량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밥을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은 갓 지은 밥을 보온 기능을 통해 보온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며, 전분 성분이 노화된다. 또 찰진 식감이 사라지고 딱딱해진다. 반면 냉동밥은 비교적 수분이 온전한 상태로 바로 냉동되기 때문에 보관에 따른 품질 저하가 덜하다. 그리고 보온 기능을 사용할 경우 세균 번식이 쉬운 따뜻한 온도에 노출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 우려가 있다. 하지만 영하의 온도에 보관되는 냉동밥의 경우 세균 번식 가능성이 낮고 보온기능에 비해 더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직접 밥을 짓지 않고 즉석밥을 섭취할 경우 탄소배출량은 보온 기능을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연 오후두시랩 연구원은 “일주일간 보온 기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10ℓ 분량의 종량제 쓰레기 2개를 분량을 더 버리고 있는 셈”이라며 “취사 기능에 드는 전력까지 고려할 시, 한 번에 많은 밥을 짓고 냉동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친환경 소비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줄요약: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은 냉동밥의 비해 8배에 달하는 탄소를 배출하고 밥을 온전한 상태로 보관하지 못하며 세균 번식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