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무로 지은 둘레 2㎞·높이 20m 건물… 미래 건축은 ‘목조’
출처: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링크: https://v.daum.net/v/20250604005241945
요약: 일본 오사카 서쪽 인공섬 유메시마(꿈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세계 158국이 참여해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다. 주요 국가들이 미래 건축으로 목조 건물을 대거 선보이며, 전통 건축 소재였던 목재가 최첨단 소재로 바뀌고 있음을 보연준다. 목조는 이제 강도나 내화성에서 결코 열등한 소재가 아닌 목재 특유의 온도에 따른 수축 팽창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이른바 ‘엔지니어드 우드’(공학 목재)가 개발돼 첨단 건축 소재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목조 건축인 그랜드 링을 필두로 건축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었다. 그랜드 링은 둘레 2㎞, 지름 615m, 높이20m의 세계 최대 목조 건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건축가 후지모토 소스케(소우 후지모토)가 설계했고 일본산 삼나무와 편백나무, 유럽산 적삼나무를 재료로 했다. 기둥이 되는 나무에 구멍을 뚫은 뒤 못을 쓰지 않고 가로·세로로 나무를 교차시켜 지지대를 만드는 일본 전통 기법‘누키’로 지었다. 다만 기둥 접합부에는 철제 조인트를 넣어 안전을 보강했다. 국가별 전시관에 해당하는 일본관 역시 목재로 지었고 중동 국가들도 국가관을 목조 건축으로 지었다. 2020년 두바이 엑스포 당시 일본관을 건축한 일본 건축가 나가야마 유코는 “탄소 중립 시대와 자연재해가 빈번한 시대에 건축의 개념은 바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동화 ‘아기 돼지 삼형제’에 비유하자면 과거엔 비바람에 강한 돌집·벽돌집이 최고였지만, 미래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벼워 이동성이 좋고, 수정·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목조 건축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한줄요약: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주요 국가들이 미래 건축으로 목조 건물을 선보이며 전통 건축 소재였던 목재가 목재의 문제점을 개선한 이른바 ‘엔지니어드 우드’(공학 목재)가 개발돼 최첨단 소재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