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꿈의 단열재 에어로젤 주문폭주…증설 검토“
출처: 매일경제 이동인 기자
링크: https://v.daum.net/v/20260128174201889
요약: 충남 당진 석문국가단지 내 LG화학 공장에 있는 은색 빛의 반응기(리액터) 속에서 ‘꿈의 단열재’인 에어로젤이 생산되고 있다. 에어로젤은 이산화규소 기반의 나노 구조 소재로 부피 95% 이상이 공기로 구성돼 있다. 손에 들면 종잇장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다. 에어로젤 공정의 핵심은 반응기 내부에서 구현되는 ‘초임계 건조’ 공정이다. 에어로젤 제조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건조 단계에서 구조 붕괴를 막기 위해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초임계 상태의 용매가 활용된다. 이 공정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독자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이다. 토치를 이용한 연소 실험에서 에어로젤 패드는 일반 실리콘 소재보다 불이 붙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그을음도 남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배터리 셀 사이에 적용하면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팽창과 수축을 흡수하면서 열폭주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이 에어로젤 사업의 핵심 타깃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설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영주 LG화학 에어로젤사업 팀장은 “대형 ESS를 중심으로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에어로젤의 본격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8년 전후로는 설비 증설도 검토해야 한다.
한줄요약: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초임계 건조’ 공정으로 에어로젤을 생성하고 있고 LG화학은 대형 ESS를 중심으로 에어로젤 주문이 빠르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