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하 80도 냉동고에 미생물 가득…“한국인 1만명 ‘장 정보’ DB화”
출처: 서울경제 장형임 기자
링크: https://v.daum.net/v/20260610182147488
요약: 식품연에 따르면 이달 내로 한국인 장내 미생물 및 헬스 정보 DB가 1만 건을 돌파한다. 현대인의 질환 극복, 건강 증진을 위한 실마리로서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대규모 장내 미생물 DB 플랫폼이 구축되며 관련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단은 2017년 장내 미생물-헬스정보 DB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만 19~70세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자체 플랫폼에 축적하고 있다. 이에 기반해 식습관과 장내 미생물 구성, 대사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은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암, 면역, 대사, 뇌와 관련된 폭넓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 인종, 지역 등에 따라 장내 미생물 구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 정보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미 미국, 유럽, 중국 등은 자국민의 장내 미생물 정보를 대규모로 축적해 질환 원인 규명 및 예방, 치료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 연구단은 이달 말 1단계 사업인 ‘한국인 1만 명 DB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33년까지 DB 기반 정보와 식이 반응 임상연구 결과를 활용해 개인별 식이 반응을 예측하고, 맞춤식단까지 추천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줄요약: 한국인 장내 미생물 및 헬스 정보 DB가 1만 건을 돌파할 예정이고 전 세계적으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DB 활용 분야 역시 맞춤 식이 추천 기술 개발을 넘어 헬스케어 및 정밀 의료 기술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