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이언스샷] 혈액세포가 인간 정자로, 인공 고환에서 성숙
출처: 조선비즈 이영완 기자
링크: https://v.daum.net/v/20260711084748379
요약: 사사키 고타로 교수 연구진은 사람의 혈액 세포로 만든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미성숙 정자로 분화시켜 쥐의 신장에 이식한 인공 고환 조직에서 배양했다고 발표했다. iPS세포는 피부 세포나 혈액 세포처럼 이미 다 자란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넣어 발생 초기의 배아줄기세포 상태로 만든 것이다. 수정란에 있는 배아줄기 세포는 인체의 모든 세포와 조직으로 자란다. 사사키 교수는 2015년 인간 iPS세포를 정자와 난자로 분화되는 초기 배아 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 2020년 인간의 미성숙 정자 세포를 생쥐의 고환 세포와 같이 섞어 배양하는 법을 고안했다. 하지만 정자 발달의 초기 단계는 넘어서지 못했다. 연구진은 한 단계 나아가 iPS세포에서 나온 정자 전 단계 세포를 고환 세포와 섞은 다음, 생쥐 신장에 이식했다. 그러자 세포들은 스스로 고환에서 정자가 생성되는 곳처럼 관상 구조로 바뀌었다. 이식 6개월 후, 인간 세포들은 정모세포로 발달했다. 정모세포는 감수분열을 거쳐 꼬리가 달리 정자가 된다. 이번 연구도 한계가 있다. 정모세포는 성숙한 정자로 분화하지는 못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연구를 발전시켜 iPS세포로 만든 인간 정모세포가 실질적인 정자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다. 민간 기업들도 실험실에서 난자와 정자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줄요약: 혈액 세포를 iPS세포로 바꿔 미성숙 정자로 분화시키고 기존 연구처럼 실험 용기에서 키우지 않고 생쥐 신장에 이식한 인공 고환 조직에서 배양했다. 이후 인간 세포들은 정모세포로 발달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정모세포는 성숙한 정자로 분화하지 못했다.